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약품 보관에서 습기가 문제 되는 이유

by infobox2183 2026. 2. 5.
반응형

약품을 욕실이나 주방처럼 습도가 높은 장소에 보관하면 품질 저하와 안전 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습기가 약 포장 안으로 스며들면 화학적 구조가 변화되어 약효가 약화되거나 변색, 침전물이 생길 수 있고, 포장 자체가 손상되어 오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습기 축적으로 인해 포장재 속 세균‧곰팡이가 번식하여 복용 시 피부 발진이나 위장장애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습기가 약품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약품 보관에서 습기가 문제 되는 이유
약품 보관에서 습기가 문제 되는 이유

습기가 약물 화학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약물 성분이 수분과 반응하여 가수분해가 일어나거나 물에 녹기 쉬운 성분이 침전 외부로 흐려질 수 있습니다.

화학적 안정성이 저하되면 동일한 용량을 복용하더라도 기대했던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캡슐이나 정제에 사용되는 부형제와 결합제가 수분을 흡수하여 제형이 부풀거나 부서져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용성 분말 형태의 약은 덩어리로 뭉치며 분말 투여 장치가 막히거나 정확한 계량이 불가능해지기도 합니다.

효능 감소와 변질 과정

습기가 약 내부에 침투하면 활성 성분이 분해되어 효능이 크게 감소합니다.

효능이 약해진 약품을 복용하면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치료 지연이나 약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생제 정제가 다소 습기를 머금으면 미생물 사멸 능력이 줄어들어 내성균 형성 위험이 높아지고, 기침약 시럽은 미생물 번식을 막는 보존 성분 농도가 낮아지며 곰팡이 번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변질된 약은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나는 등 외관상 이상 신호를 보이므로 복용 전 상태를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포장재 손상과 오염 위험

습기가 포장지 틈새를 통해 스며들면 밀봉 상태가 깨져 공기나 세균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포장재가 부풀거나 눅눅해지면 손으로 개봉하기 어렵고, 최악의 경우 개봉부가 찢어져 내용물이 외부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병의 뚜껑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거나 내장된 방습제가 포화되면 곰팡이가 자라 포장 내부에 오염원을 생성합니다. 이로 인해 약국이나 병원에서 받은 제품도 빠르게 변질될 수 있어, 습도가 높은 장소는 보관 장소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안전사고와 부작용 사례

습기 찬 약을 복용했을 때 위장장애, 피부발진,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이 드물지 않게 보고됩니다.

특히 알레르기 체질이나 노약자는 오염된 약 성분에 쉽게 민감 반응을 일으켜 호흡곤란이나 급성 발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가정에서 욕실에 보관하던 진통제 정제에서 곰팡이가 관찰되어 복용 후 심한 위경련으로 병원에 내원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문제점 영향 예방 방법
화학적 분해 효능 감소 서늘하고 건조한 곳 보관
포장재 손상 오염·곰팡이 번식 방습제 사용 및 밀봉
사용 후 부작용 위장장애·발진·어지럼증 보관 장소 변경 및 확인

올바른 보관 방법과 주의사항

약품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약장이나 서랍 안에 실리카겔 같은 방습제를 함께 두면 습기 흡수를 도와 장기 보관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개봉 후 유통기한이 짧아지는 액제나 분말제는 포장지에 기재된 ‘개봉 후 사용 기한’을 준수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밀봉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욕실, 주방 외에도 창가나 스토브 주변 등 온도·습도 변화가 큰 장소는 피하도록 합니다.

결론

습기는 약품의 화학적 안정성, 효능, 포장재 상태를 모두 저하시켜 오염과 부작용 위험을 높입니다. 약품은 욕실이나 주방 대신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방습제와 함께 보관하여 안전성과 효과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반응형